2008년 8월 1일 금요일

설교 본문 연구: 마 16:13-20 (7.6.08)

본문은 예수님께서 갈릴리 사역을 마치시고 예수살렘으로 향하시기전, 즉 마태복음의 전반부의 결말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사람들이 그리고 제자들이 당신을 어떻게 알고 있는지에 대하여 묻고 계신다. 이 질문은 단순히 사람들의 당신에의 인식에 관한 질문을 넘어선 ‘믿음’과 ‘신앙’의 본질에 대한 질문이다. 왜냐하면 우리가 믿고 있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그를 어떻게 알고 있는지는 우리의 신앙이 어떤것인지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 질문의 대답위에, 베드로의 고백위에 예수님은 당신의 교회를 세우셨다. 이 시점은 특별히 성경전체에 있어, 그리고 특히 예수님의 입을 통해서 나온 첫번째 교회에 대한 언급이다. 다시말해 본문은 예수님의 교회를 향한 생각이 어떤한것인지 알수 있는 중요한 장소인것이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18-20절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교회는 무엇인가? 본문에 나타난 교회의 본질과 모습은 다음의 다섯가지로 발견된다.
1. 신앙 고백위의 교회Church on the confession (18)
2. 주의 백성의 교회Church as God’s people (18)
3. 영원한 교회Church of immortality (18)
4. 천국의 일꾼인 교회Church of mission (19)
5. 주님의 피값으로 사신 교회 Church of Christ’s blood (v 20)
사도 바울은 이 다섯가지 교회의 본질과 특징을 종합하여 이 교회를 그리스도의 몸이라 표현하고 있다. 그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에서 우리는 무엇이며 누구인가? 교회는 나에게 부담인가? 소명인가? 고통인가? 사랑인가? 쉼터인가? 세상살이의 일부인가? 나의 머리속에 있는 교회가 아닌, 내가 몸담고 있는 내 삶의 일부로서 교회는 나에게 무엇인가? 나는 교회의 무엇인가? 나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몸은 무엇인가?

댓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