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29일 화요일

[책] 여성, 숨겨진 제자들 (보이드 루터 & 캐시 맥레이놀즈)

Women as Christ's Disciples (Boyd Luter & Kathy McReynolds)

신약성경 안에 등장하는 예수님의 여성제자들에 대해 성경을 바탕으로 소개, 분석한 책입니다.
성모 마리아, 엘리사벳과 안나, 막달라 마리아, 마리아와 마르다, 사마리아 여인,
다비다(도르가), 브리스길라, 로마의 여인들, 빌립보의 여인들, 유니게...
각 장에서 다루는 여성 제자들 중에 특히 새롭게 다가왔던 제자들은,
예수님의 어머니이자 충성된 제자가 되어간 성모 마리아,
남편 아굴라와 함께 동역하며 복음 사역에 영적 리더쉽을 발휘한 브리스길라,
헬라인 남편 아래서 믿음의 제자 디모데를 키워낸 유니게 였습니다.
가정에서 또한 가정을 초월하여 어떠한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야 할 것인지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2008년 1월 28일 월요일

목회 칼럼: 오늘 실행위원을 선출하기까지

그 동안 실행위원회와 확대회의를 통해 여러 차례 논의 끝에, 우리 교회의 리더십을, 장로들로 구성되는 당회가 아니라, 실행위원회 체제로 최종 낙착(?)을 보았다. 이렇게 결정하게 된 데에는, 몇가지 합당한 근거와 더불어 몇 가지 뒷 얘기를 할 필요가 있겠다.

우선 우리 교회는 밸리 제일 장로 교회 시절 오랜 동안 당회 체제로 운영되어 왔다. 그러나, 실상 우리가 속해 있는 교단(Missionary Church Inc.)은 회중 교회 체제를 강추하는 교단이다. 즉 모든 일은 회중 전체가 고르게 참여하여 결정하고, 또 협력할 것을 권장한다.

얼른 생각하면, 무슨 체제로 하든, 너나할 것 없이 다들 주인의식으로 참여하면, 결국은 주님의 교회가 세워지지 않겠느냐 생각되지만, 실제 리더십을 맡은 사람들의 역할이나 자세는 상당히 달라질 수 있다. 예컨대, 장로교회에서 장로는 항존직에다가, 교회의 실무를 맡아서 살림을 꾸려가는 핵심 인물들이다. 반면에 회중 교회에서 장로는 한 발 뒤로 물러나서 기도와 조언을 하는 사람들이지 실무에 직접 관여하는 사람들이 아니다. 회중 교회에서 실무는 각 부서의 장들이 관장하며, 그 부서의 장들의 모임에서 중요한 결정을 하게 된다.

어쨌든, 그것이 항존직이든 아니면 임기직이든, 누군가 장기적으로 교회의 운영을 책임지고 관장할 리더십이 세워져야, 교회가 안정하게 된다. 리더십의 파우어(?)를 강화하여,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하도록 하려면 항존직이 유익하지만, 반대로 항존직은 그 파우어를 순전치 못한 동기로 오용/남용되는 것을 막지 못하는 치명적인 약점을 안고 있다. 반대로, 임기직은 항존직의 단점을 보완하는 차원에서는 바람직하지만, 책임있는 참여와, 역량의 충분한 발휘 면에서는, 임기의 만료와 더불어 설익은 채 끝나거나 리더십의 유산이 단절되는 것이 단점이다.

작금에 대부분의 대형교회들의 경우, 가능하면 항존직을 지양하고, 임기를 둬서 전횡을 막으려는 움직임이 주효한 것은, 항존직의 단점으로 말미암아 목회자와 장로들 사이의 갈등이 야기하고, 급기야 법정싸움까지 빚는 폐단을 감안하면, 다분히 설득력이 있지만, 그 반대로 항존직의 장점을 간과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한마디로, 교회도 하나의 조직의 논리로 바라볼 때, 목사와 평신도 리더십 사이의 패권(헤게모니) 싸움에서, 목사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임기직을 취해야 하고, 반대로 평신도/장로들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기 위해서는 항존직을 관철하여야 한다.

어떤 집사님의 말씀처럼,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애써 항존직을 없애고 임기직으로 바꾸려 애쓰는 마당에, 내 생각은 시대에 맞지 않는 것으로 비칠 수 있겠지만, 그 동안 우리 푸른 목장 교회의 운영체제를 두고, 나는 한결같이 항존직을 주장해 왔다. 왜냐하면, 현금 드러나고 있는 전통교회의 폐단들을 과소평가해서는 안되겠지만, 교회는 희노애락을 나누면서 일생 함께 가야하는(특별한 변수가 없는 이상) 우리 인생의 가장 중요한 소속처이다. 따라서, 주님의 교회를 세우기 위해 책임의식과 소명감을 가지고 일생을 헌신하겠다고 하는 것은, 그 자체가 일단은 순수한 것이요 아름다운 것이기 때문이다.

아울러서 교회가 위태하게 되는 것은 태반이 평신도 리더십의 결함에 기인하기보다는 목회자의 전횡으로 말미암기 때문에, 항존직의 평신도 리더십이 확립되어 있으면, 목회자가 함부로 권한을 남용하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상태로 우리 교회의 일천해진 리더십을 새로이 세우는 마당에, 갑자기 항존직의 장로를 세우자고 하는 아이디어가, 뭔가 "들이대는" 것으로 비칠 수 있다는 정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으며, 또 우리 교회가 장로제도가 중지된 채로 세월이 꽤 흐른 데다가, 현재의 운영체제는 회중교회 형태를 띠고 운영되어 왔기 때문에, 장로에게 기대되는 통일된 역할이나, 뚜렷한 모델이 없는 상태에서 항존직의 장로 리더십을 세우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다고 하는 우려를 무시할 수 없었다. 하여 3(길지도 짧지도 않은 기간이라고 하겠다)을 임기로 하는 실행위원(세상의 조직으로 하자면, 일종의 board member와 같은)을 선출하여 실행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으로 절충하게 된 것이다.

실행위원회 규정 상정안 조율 과정에서 또 한가지 이견이 노출되었던 부분은, 선출 방식이었다. 나는 처음부터 회중 전체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하여, 최소한의 가이드 라인만 제시하고, 판단은 회중이 하나님 앞에서 각자의 의사를 투표용지에 표시함으로써, 하나님의 뜻이 나타나게 해야 한다고 보았지만, 회중의 판단을 어느 정도까지 신뢰할 수 있을지, 자칫하면 인기투표처럼 되어서 교회의 본질적인 리더십과는 큰 관계가 없는 엉뚱한(?) 사람이 뽑히지 않을까 하는 위험부담에 대한 우려를 감안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렇다고 실행위원회/확대회의에서 아예 적합한 후보를 추천하여 일괄타결 형태로 리더십을 세우자는 반대 극단적인 안을 수용해서도 안된다고 보았다.

이 문제도, 결국 각각 장단점이 있다는 전제하에, 각각의 장점을 살리는 취지에서 절충하기로 하였다. 즉 꼭 필요한 자격 요건에 대한 가이드 라인은 규정에 명시하고, 회중은 그 가이드 라인의 기초 위에서 자유롭게 하나님 앞에서 기도하며 의사를 표시하면, 그것을 수렴하여 하나님의 인도로 받아들이기로 한 것이다. 또한 항존직의 리더십을 선출하는 것이 아니라 임기가 한시적이기 때문에, 회중의 판단에 맡겨도, 그리 큰 위험부담을 느끼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이다.

사실, 교회 안의 리더십을 세우는 것은 무슨 대단한 벼슬을 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주님을 섬기고, 교우들을 돌보아야 하는 '섬김이', 곧 일군을 뽑는 것이라는 전제와 신앙고백만 확실하다면, 이런들 저런들 주님의 뜻을 분별하고 따르는 데에 그리 까다로운 절차가 있어야 하는 것은 아닐 게다. 그러나 법이란 항상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고 그 때에 필요한 보호장치로서의 의미를 지니는 것인 만큼, 일단은 우리 교회의 현 상황에 맞는 운영 체제로서 실행위원회를 채택하고, 그 구성의 기본 요건을 합리적으로 규정하는 일에 분별력있게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그리고 그 규정에 의거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를 대표하고 대변할 일군을 선출하는 일에 책임있게 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이런 과정과 절차를 통해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요, 또 주님의 교회의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하나님 앞에서 책임있게 권한을 행사하고, 또 그에 따른 책무를 다하기로 다짐하는 훈련의 기회가 되고, 또 이런 진솔한 우리의 분별력이 모아져서, 우리 푸른 목장 교회의 리더십이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기대한다. 주님, 우리와 함께 해 주소서! 그리고 주님의 뜻을 나타내어 주소서!! 아멘!!!

설교 요약: "주님께서 원하는 교회 리더십" (행 6:1-7)

1. 예루살렘 교회에 어떤 갈등이 생겨났는가? (1)

2. 갈등이 야기한 직접적인 원인은 무엇인가? (1)

3. 이 갈등의 여파로 얼마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게 되었나? (2, 4)

4. 이 갈등을 진단한 사도들의 결론은 무엇이었나? (2)

5.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사도들의 처방은 무엇이었나? (3)

6.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사도들이 맨 처음 한 일은 무엇인가? (2)

6. 일곱 명의 지도자에 대한 적합한 호칭은 무엇일까? (6:8이하의 스데반과 빌립을 참조할 것)

7. 과부를 공궤하는 일과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의 마땅한 관계는 무엇인가? (2)

8. 사도들이 제시한 일곱 사람의 자격 요건은 무엇인가? (4) '충만하다'(3, 5)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9. 일곱명의 명단 가운데, 설명이 붙어 있는 두 사람은 누구 누구인가(5)

10. 일곱명의 지도자는 누가 뽑았으며(5), 누가 안수하였는가? (6)

11. 갈등 요인이 해소된 결과, 예루살렘 교회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났는가? (7)

다음 주 설교: 언약의 속성: 은혜와 책임 (19:1-6; 20:1-2)

2008년 1월 25일 금요일

연합 목장 모임: 찬양과 기도

교우 여러분께,

벌써 새해가 시작된 지도 1달이 되어 갑니다.

가정에서나 일터에서 새로운 각오로 새해를 시작하였을 텐데, 그 마음 여전히 변치 않으셨는지요?

금년의 우리 교회가 목표로 잡은 것처럼, 서로 격려하고 권면하면서, 부지런히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삶을 연습하고, 또 이 땅의 것이 아니라,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며 주님과 더욱 동행하며, 주님을 닮아 가는 삶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다름 아니라, 금년부터는 목장 연합 모임을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아니라, 토요일로 하기로 한 바, 이번 토요일(1월 마지막 주)은 연합 기도회로 모이고자 합니다. 마침 이번 주일에 우리 교회로서는 중차대한 분기점이 될, 실행위원 선출을 앞둔 시점이라, 더욱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다 같이 나오셔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 자신과 서로를 돌아보고, 또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일시: 토요일(1/26) 7:00-9:30
7:00-8:00 애찬(저녁 식사: 교회에서 준비)
8:00-8:30 찬양
8:30-9:00 말씀/기도제목
9:00-9:30 기도회
장소: 교육관

그럼, 속히 뵙기를 기대하며,

여러분을 섬기는 권영석 올림

2008년 1월 24일 목요일

from " Mere Christianity" by C.S. Lewis

...
And that is precisely what Christianity is about. This world is a great sculptor's shop. We are the statues and there is a rumour going round the shop that some of us are some day going to come to life.

...
God plays a great joke on those who would seek after power at any cost.
"How monotonously alike all the great tyrants and conquerors have been: how gloriously different the saints."

2008년 1월 23일 수요일

종윤이네 이사 했습니다.

많은 분들께서 관심가져주신 덕분에 이사 잘 마쳤습니다.

물론 아직 정리할것들은 태산처럼 쌓여있다지만, 그래도 큰 짐을 던 기분은 사실입니다.

이사하면서 비가 오고, 엘리베이터가 고장나는 작은(?) 사고도 있었지만 그래도 대만족입니다.


나중에 정리다되면 집에서 삼겹살 꿔먹자고 번개날립니다.

블로그를 잘 확인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책] 하나님이 만드신 여성 (김세윤)

앞으로 몇달간 여성 크리스챤에 대한 독서를 꾸준히 해보겠다는 야무진 결심을 하고,
구입한 책들중에 제목이 가장 기본적이고 길이도 가장 짧은 책을 먼저 골라 들었습니다.
굉장히 짧은 책인데, 읽는데 1주일이나 걸렸네요.

최소한 2000년전, 그것도 여성은 사람 수로도 세지 않던 시대에 쓰여진 성경이,
현대 여성의 가치와 역할에 대하여 어떠한 실질적인 교훈을 줄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던 터였는데,
김세윤 교수님은 창세기부터 신약에 이르기까지 복음이 여성을 어떻게 묘사하고 어떠하기를 기대하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였습니다.
또한 진정한 하나님의 뜻과 복음의 의미를 망각한채 보수적인 고정관념 속에 성경을 잘못 해석하여,
아직도 사람이 사람을 억압하는 일부 보수 교회의 행태를 꼭집어 비판하고 있습니다.
복음서를 통해 예수님이 여인들을 어떻게 대하셨는지,
서신서들을 통해 바울이 교회에서 여인들에게 어떠한 역할을 권면했는지 꼼꼼히 다시 살펴보니,
창세부터 인간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정말 크게 다가왔고,
또한 모든 차별과 억압에서 진정한 해방과 자유를 선포하는 복음의 대단한 혁신성을 다시한번 느꼈습니다.

단순하고 극단적인 여성해방을 위한 페미니즘의 도구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의 구원과 새창조의 질서를 담은 복음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고, 더욱 감사하여서,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한 여성으로서, 더욱 말씀을 연구하고 의지해야하겠다는 의욕을 갖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2008년 1월 21일 월요일

선교지 소식: 이고니온의 사랑하는 형제들에게 문안 드립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모든 형제들에게 은혜와 평강이 있기를 바랍니다. 당신들을 내가 그리워하는 것을 알기 원합니다. 그리고 모두를 사랑합니다.

여기 코냐 교도소는 자유롭지도 못하고 먹을 것과 잠자리가 사람으로서는 견디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 모든 환란과 역경이 다 하나님의 허락 하에 이루어졌다는 것을 받아들입니다. 지금 이순간 내 머리에 떠오르는 성경말씀을 형제들과 나누고 싶습니다.

예수님과 그의 제자들이 예루살렘을 지나고 있을 때 나면서부터 소경인 한 사람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 때 제자들의 생각 속에는 왜 이 사람이 소경이 되었는가? 하는 의문이 일어났고 예수님께 이렇게 물었습니다. 누구의 죄 때문에 이 사람이 소경이 되었습니까? (9:2)

예수께서 대답하시기를, 그 자신의 죄 때문도 그 부모의 죄 때문도 아니다. 하나님의 일을 나타내시기 위해서 소경이 되었다.(9:3) 그 사람의 소경됨의 목적을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깨우치셨습니다. 즉 이 사람의 소경 됨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내 자신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뜻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나를 더욱 겸손하게 하시려고 내 생애에서 이런 환경으로 나를 이끄시길 원하셨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자신의 계획을 실현시키려고 나를 이곳으로 인도 하셨구나 라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고후12:7)

이것을 깨닫기까지, 나로서는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의 환난 가운데서도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주권자는 하나님이라고 말합니다. 물론 환란의 원인이 단지 하나님이 아님을 나는 잘 알고 있습니다. 상당히 많은 경우 어려움은 자신의 욕심대로 행하고자 할 때 오게 되는 것입니다. (1:14,15) 즉 차를 과속으로 운전할 때 빨간 신호를 보지 못하고 지나갔기 때문에 사고를 내는 경우와 같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나는 환난의 원인이 무엇인가 보다는 그 환란에 대한 우리의 반응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원인이 무엇이든 간에 환란은 우리의 신앙과 순종을 더욱 깊게 만드는 하나님의 가장 효과적인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나는 여기에서 받는 환난이 무엇 때문인가 누구 때문인가? 하는 대답을 원하지 않습니다. 내게 있어서, 스스로 거듭 되뇌이었던 질문은 내가 지금 처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 할 수 있어야만 하는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믿기로는 하나님은 내가 격은 환란 가운데서 세 사람 우프크, 위미트, 그리고 하산이라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과 성경말씀을 나누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을 알게 하고 그들이 믿는 것을 위해 지금도 애쓰고 있습니다. 지금 몇몇 형제들은 나에게 다음과 같이 말할 수도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인 나를 불신자 한 사람 때문에 고통 당하게 하는가? 라고 말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구원의 길을 그 자신의 아들이 준비하게 하셨다는 것을 잊지 마십시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가 구원받게 하시기 위해 당신 자신의 아들을 부당한 방법으로 고통받으시는 것을 합당하게 보셨다면, 우리가 다른 사람이 구원받는 것을 위해 고통받는 것이 뭬 그리 대수이겠습니까?

내가 여기에서 받는 고통이 하나님께서 이 세 사람을 얻게 하는 것이 된다면 하나님께서 한 사람이라도 더 구원받게 하시려고 내 생애를 이 교도소 안에서 보내게 되고 내가 고난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합당하게 여길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나 여러분은 세상에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시는 매개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예수님께서 하셨던 일의 연속선상에 있기 때문입니다. 내 형제들이여 내가 어느 날 당신들 앞에 색이 바래고 상처가나서 병들고 구불어지고 낡아서 돌아 갈 수도 있습니다. 내 친구들의 배반한 고통과 거절당함을 맛 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나를 기다리고 있는 영광스런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 줄 것입니다. 왜냐하면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그리고 그 분을 신뢰합니다.

사랑하는 형제들이여 당신들 모두에게 말합니다. 망명자형제들과 복음 때문에 자신의 가족과 고국(한국)을 멀리 떠나 선교사로 온 K선생님과 사모님, 아비나스, 로빈, 나미 형제여, 지금 당신들 가운데 있는 고난과 역경이 어떠하든지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당신들의 모든 사역이 가치가 있었다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신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같은 사역자로서 교회를 위해, 형제들의 영적 성장을 위해 하나님의 허락과 뜻으로 열심히 일했기 때문입니다. 나는 누구에게도 여기의 열악한 상황 때문에 고통스러워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여기에서도 나와 함께 하심에 감사합니다. (중략)

다시 만날 때 까지 호슈차칼른, 당신들의 형제 이스마엘 올림.

(* 터키에서 사역중인 한국 선교사의 전도를 통해 복음을 듣게된 Turkey의 한 그리스도인이 동족에게 복음을 전하다가 투옥된 후, K 선교사와 교회에 쓴 편지)

설교 요약: "우리의 구원을 이루자: 서로 돌아봄으로!" (빌 2:12-18, 히 10:24-25)

1. 24-25절의 주동사는 돌아보라고 하는 단어다. 문자적으로는 생각하고, 고려하라는 뜻이다. 우리 성도들이 서로 서로 생각하고, 서로 서로 헤아려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앞에서 언급한 성도의 두 가지 본분을 고려해 보라.

2. 이들이 서로 돌아보면서, 해야할 일은 무엇이었을까?

특별히 히브리서 독자들은 지금 핍박 상황에 처해 있음을 생각할 때, 그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무엇이었겠는가?

3. 그들이 낙심하지 않고 힘써야 할 두 가지 일은?

바울도, 우리는 선한 일을 위해 새로 지으심을 받았다고 했다( 2:10). 무엇이 선행일까? 우리가 힘써야 할 선한 일에는 어떤 것이 포함될까?

4. 이렇게 서로 돌아보기 위해서는 불가불 우리는 자주 모여야 한다. 그러나, 핍박이 닥친 상황에서 신자들끼리 함께 모이는 것이 쉬웠겠는가? 그래서 히브리서의 독자들 가운데 어떤 이들은 모이기를 꺼려하는 풍토/습관이 생겼던 것 같다. 우리라면 어떻게 할 것 같은가?

5. 그런 위험을 무릅쓰고서라도 우리가 함께 모여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겠는가?

6. 게다가, 주님이 다시 오실 날이 가까워지고 있기 때문에 이들은 더욱 힘써야 했다. 오늘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의 여러 징후들을 볼 때, 그날은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지 않은가? 실존적으로도 우리가 이제 주님께로 가야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는 것이 사실이 아닌가?

7. 남은 세월 동안 믿음을 지키고, 성도의 본분을 다하기 위해, 우리가 서로 돌아보아야 한다. 이를 위해 우리가 구체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어떤 것일까?

다음 주 설교: 언약의 속성: 은혜와 책임 (19:1-6; 20:1-2)


Saint Paul Writing His Epistles
청년 사울과 순교직전의 스데반과의 비극적인 만남,
다메섹 가까이에서 예수를 만난 사울,
이방인 전도를 위해 3번 여행과, 많은 글로 신약의 정립에 기여한 바울을 생각하며,
제 신앙의 전환점을 푸른목장 교회에서 맞이하게 하신 주님께 감사 드립니다.

2008년 1월 13일 일요일

강력한 주님의 말씀,
힘찬 찬송 '저 높은 곳을 향하여' "I'm gaining new heights every day."

예배에 대한 너무나 좋은 공부
집에 오면서 둘이서 주절 주절...
몇 주 만이냐...
책은 주문, 더 상세히 읽고, 다음 주를 기대!

2008년 1월 11일 금요일

항상 복종 (빌2)
사랑과 선행을 격려, 재림을 사모하며, 더욱 열심히... (히10)

2008년 1월 9일 수요일

1/12/08 토요일
타이 음식점을 하는 친구분이 있어서
1/12/08 7시에 교회에서 토요일 저녁을 대접합니다. (10인분)

기도...

김은미집사님 어제 수술후 퇴원, 휴식중...

완쾌를 기도 합니다.

2008년 1월 7일 월요일

매토밤

매토밤이 공식모임으로 결정이 안됐지만
매월 마지막 연합 목장모임이 마지막 토요일에 있고
나머지 토요일은 비공식 모임이 되겠어요.

설교 요약“역사하는 믿음으로 너희 구원을 이루라!” (빌 2:12-18, 히 10:19-25)

1. 어떻게 하면 우리의 구원을 이룰 수 있을까? (빌 2:12) 이 말은 우리가 우리의 구원을 위해 스스로 노력을 해야 한다는 말인가? 그렇다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얻는다는 말과는 어떻게 조화할 수 있을까?

2.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두렵고 떨림으로 주님 앞에 반응해야하는 까닭/근거는 무엇인가? (빌 2:13, 참조 2:5-11)

3.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행/일하시는 두 가지 영역/측면은 무엇 무엇인가? (빌 2:13)

4.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서 행하시는 그 기준/방향은 무엇인가? (빌 2:13)

5. 예수의 피(죽음)의 결과/효과가 얼마나 놀라운가?(히 10:19) 여기서 성소는 누가 계신 곳인가?

6. 예수가 처형되어 운명할 때, 그의 육체가 찢어지신 것에 상응하는 모형도 역시 찢어졌다(히 10:20, 참조: 막 15:37-39). 그것이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이 의미하는 바는?

7. 따라서 우리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우리의 첫 번째 본분은 무엇인가?(히 10:22)

8. 히 10:23에서 우리에게 있[다고 고백하]는 소망은 어떤 소망인가? 이 소망의 근거는 무엇인가? 이 세상 사람들의 소망과 어떻게 다르다고 할 수 있을까?

9. 이 일을 위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잃어버리지 말아야 할 습관은 무엇인가? (히 10:24-25)

10.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나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가 추구하는 소망은 어떤 소망인가? 우리는 또 얼마나 성도의 교제와 권면의 삶을 실천하는가?

다음 주 설교: 언약의 속성: 은혜와 책임 (출 19:1-6; 20:1-2)

김은미 집사님

김은미 집사님이 내일, 1/8/08, 수술 받으십니다.
김은미 집사님과 김흥동 집사님, Peter를 위해 기도를...

2008년 1월 6일 일요일

종윤 아빠 엄마

빗속에 떠내려가지는 않았죠?
현 사무엘 드림

2008년 1월 4일 금요일

기도해 주세요...

기도해 주세요...

김충일 집사 입니다.

미국경기가 생각보다 많이 침체되어서
새로 시작한 비지니스가 많이 어려운 상황입니다.

교우들 모두가 다 어려우시겠지만,
저희를 위해서 기도 부탁 드리겠읍니다.

늘 사랑에 빛지고 사는
김삿갓 이어요...

2008년 1월 1일 화요일

매토밤

교회에서(실행위) 매토밤 모임을 포함한
목장운영 편성등 여러가지를
지난 주와 이번 주에 걸쳐 계속 의논 하시고 계세요.
주보에 없었다면 본의 아닌 알림이 됐네요.

아직 2008년 매토밤이 공식모임으로 결정 안됐지만
오실 분은 모여서
찬양,기도,이야기,탁구 etc.
현사무엘